작성일
2021.03.30
수정일
2021.03.30
작성자
최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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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16】 '동남권발전협의회' 출범식 개최 상임위원장에 전호환 부산대 총장(브레이크뉴스)

 


2019-05-16

 

'동남권발전협의회' 공동대표 12명이, 강병중 넥센그룹 회장의 결의문 낭독에 따라 11명의 위원들이 동..........행 이라고 새겨진 11글자의 패널을 들어 올리며 동남권 혁신성장의 결의를 다지는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혁신성장을 이끌 '동남권발전협의회'15일 출범했다.

 

이날 오후 서면 롯데호텔부산 3층 크리스탈볼룸에서 개최된 출범식에는 부울경 동남권 지역 산...민 관계자 400여 명이 참석해 상호 협력과 공유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동남권발전협의회는 부산대 전호환 총장과 정홍섭 부산·울산·경남 지역대학교 총장협의회 회장 한철수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 회장 허용도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전영도 울산상공회의소 회장 서의택 동명문화학원 이사장 강병중 넥센그룹 회장 박원양 삼미건설 회장 신정택 부산글로벌포럼 회장 박용수 부울경포럼 회장 황한식 지방분권개헌국민행동 고문 심상균 부산경영자총협 회장 등 12명이 공동대표를 맡았으며, 전호환 부산대 총장이 상임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이날 행사는 정홍섭 부..경 지역대학교 총장협의회장(동명대 총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오거돈 부산시장의 영상축사, 부산·울산·경남 상공회의소 회장의 인사말, 이은진 국가균형발전위원과 전호환 부산대 총장의 주제발표, 결의문 선포식 등 순으로 진행됐다.

 

첫번째 주제발표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인 경남대학교 사회학과 이은진 명예교수가 문재인정부 국가균형발전 비전과 전략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했다. 이 교수는 우리나라 인구의 49.6%, 1,000대 기업의 73.6%는 수도권에 몰려 있고, 신용카드 사용액의 81%도 서울에서 사용되고 있는 반면 지방의 서비스 접근성 취약은 92.5%에 달할 정도로 불균형을 이루고 있다독일 등 유럽 선진국가는 인구 20~30만 명밖에 안 되는 중소도시에도 대기업 본사가 소재해서 균형 있는 국가 및 도시 발전을 이뤄가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우리나라는 인구절벽으로 인해 30년 내에 226개 시..구 중 39%가 소멸될 위기에 놓이면서 잠재성장률도 계속 추락하고 있다이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는 자동차와 조선 등 주력산업 활력을 제고하고 바이오 등 새로운 산업을 창출하기 위한 방안을 추진하고, 지방 중소도시의 도시 재생과 회생을 통해 사람이 돌아오는 농산어촌을 만들어 전국 어디서든 행복한 삶의 토대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 정책 컨트롤타워를 강화하고, 지역혁신체계 구축과 균형발전총괄지표 개발 측정을 통한 분권과 포용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거돈 부산시장, 전호환 상임위원장, 허용도 부산상의회장 등 12명의 공동대표가 기념 촬영하고 있다.

   

'동남권 동행 혁신과제 및 비전을 주제로 전호한 총장은 사람이 심장만 건강하다고 해서 신체 전체가 건강한 것은 아니듯이, 건강하고 균형 잡힌 국가발전을 위해서는 수도권에 상응하는 균형발전을 이끌 최적지이자 경쟁우위의 원천을 보유하고 있는 부산·울산·경남 동남권이 연합체를 먼저 이룰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전 총장은 또 지자체 간 자발적 합의 형태의 일본 간사이광역연합과 국가 주도형 미국 남가주지방정부간연합의 두 가지 사례를 비교했다.

 

전 총장은 오늘 출범하는 동남권발전협의회는 자발적이고 민간 중심의 지역문제 통합 해결을 위한 일본 간사이광역연합 형태로 동남권 발전을 이끌기 위한 민간 차원의 선도적 도전이라며 우리나라 혁신성장의 허브로서 동남권 광역연합을 구현하기 위해 산...민이 개방과 공유의 동남권 지역 간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해 지역혁신과 발전을 점진적,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동남권발전협의회 출범 결의문 선포식 행사에는 공동대표 12명이 무대에 올라, 강병중 넥센그룹 회장의 결의문 낭독에 따라 11명의 위원들이 동..........행 이라고 새겨진 11글자의 패널을 각각 들어 올리며 동남권 혁신성장의 결의를 다지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결의문에는 '2019321, 부울경 자치단체장이 결의한 동남권 상생발전협의회 협약서의 정신을 존중하며 채택된 의제의 실천을 위해 적극적으로 동참한다. 우리는 국가균형발전의 제1거점으로서 동남권의 위상을 재정립하고 혁신적인 지방분권개혁에 앞장선다. 우리는 동남권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자립적 경제발전을 위해 협력한다. 우리는 한반도의 관문으로서 다가올 통일한국의 선도적 역할을 함께 준비한다. 우리는 지방분권과 상생협력을 실현하는동남권 광역연합을 구축하기 위한 민간차원의 협의체로서, 동남권의 요구에 부응하고 합의를 도출하기 위한 대동행에 함께 한다'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 배종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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